블링언니’s 취향

메밀 소바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는 논산 반월소바에 다녀왔다. 논산 반월소바는 3시30분~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다. 4시 반쯤 도착해서 조금 기다렸다. 맛집이라 역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5시 땡 해야 입장 시켜 주는데 쪼르르 들어가는거 왤케 웃기지? 논산 반월소바 내부가 생각보다 넓었다. 원하는 자리에 앉아 있으면 주문을 받으러 온다. 소바 와 치즈돈까스 가격은 저렴하고 양이 꽤 많은 편이었다. 판 메밀소바를 먹다 보면 육수가 늘 모자란 편인데 여긴 완전 큰 대접에 준다. 소바도 맛있고 치즈돈까스도 맛있었다. 이미 부른 배였지만, 소바가 좀 더 먹고싶다고 해서 면을 추가해봤다. 면 추가 3,500원에 첨 나온 만큼 나온다. 역시 다 먹지는 못했다. 반 정도만 주면 좋으련만~ 논산 반월소바 맛은 ..

마포구 염리동에 생긴 랑베이글에 다녀왔다. 베이글을 좋아해서 신상 베이글집 소식은 귀신같이 주워 듣는다. 랑베이글은 서울여고 앞에 있다. 서울여고 학생들은 좋겠다 ㅋㅋ 첨에 지도 보고 여기에 이런게 생겼다고? 의아해 했었다. 약간 런던 베이글 뮤지엄 벤치마킹한 분위기? 요런 분위기 이젠 익숙하네?!! 자리는 창가에 조금 있다. 베이글 종류가 꽤있고 커피와 스프 메뉴도 있다. 베이글 딱 봐도 내용물이 실해 보이는것!! 이름만 블루베리 베이글 인 것들이 있는데 랑베이글은 차원이 다르다. 윤기가 자르르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소문난 빵순이 베이글순이는 베이글을 여러개 골라준다. 랑베이글에서 고른 블루베리 베이글 바질 베이글 버터 베이글 다크 초콜릿 베이글 바질크림치즈도 하나~ 버터베이글과 다크초콜릿 베이글은 베..

공주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이 많은 편이다. 오늘은 불고기 맛집으로 알려진 은성불고기 두번째 방문이었고 역시나 맛있었다. 세월이 느껴지는 은성불고기 입구다.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한다는게 단점!! 미국산 불고기 한상차림 영양솥밥으로 주문했다. 불고기 한상차림 기본반찬은 김치전 소세지구이 새우튀김까지 너무 맘에 든다. 김치전은 리필해야됨 ㅋㅋ 열무김치도 맛있다 했더니 쿠팡에서도 팔고 있었다는~ 불고기 잔뜩 올려서 구워주면 넘나 맛있는 것!! 영양솥밥을 주문했더니 밥상이 더 푸짐해졌다. 된장도 맛있고 맛 없는 건 1도 없다. 은성불고기는 두말 할 것 없이 공주 맛집이긴 한데 아주 깨끗한 식당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 듯 하다. 건물 자체가 오래되서 그런건지? 살짝 그점은 아쉽다.

볼일이 있어서 서촌을 찾았다. 배고픔도 잊고 일을 보다보니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 있었다. 파스타집에 가려 했으나 웬만한 맛집들은 브레이크 타임 ㅠ 경복궁역에서 편하게 밥 먹을 수 있는 식당 오랜만에 토속촌을 찾았다. 관광객 많던 시절에는 줄 서야 먹을 수 있었던 토속촌 삼계탕 https://place.map.kakao.com/m/26545925?service=search_m 토속촌삼계탕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5 (체부동 85-1) place.map.kakao.com 평일 3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식당 안에는 사람이 꽤나 있었다. 고민하나마나 토속촌 삼계탕 주문, 19,000원이 되었구나!! 주문하자마자 곧장 나오는 토속촌 삼계탕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 호로록 하니 너무 좋았다. 닭도 야들야들 부드럽..

지난주 날씨가 이상하게 따뜻하더니..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너무 춥죠? 오랜만에 포스팅 오랜만에 공주 맛집 포스팅입니다. 공주시 금흥동에 위치한 옛날 경양식 스타일의 돈까스 맛집 공주에서 입니다. 테이블 놓기를 포기하고 정중앙에 화분들로 꾸며놓은 플랜테리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에요. 작은 가게지만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분위기가 아늑해요. 공주에서 주 메뉴는 돈까스입니다. 밥 종류는 김치볶음밥이 있구요. 우리는 늘 돈까스 메뉴 하나와 김치볶음밥을 주문합니다. 따끈한 크림스프 넘 좋아요 ㅎㅎㅎ 공주에서 치즈돈까스를 주문해보았는데 역시 맛있었어요. 호불호 없을 그런 돈까스의 맛입니다. 정식메뉴도 있긴 한데 그닥 푸짐하진 않은 듯~ 돈까스 단품이 더 좋았어요. 밥 종류에 오징어덮밥 하나 추가하면 딱 좋..

공주에 살다보니 느낀건 이곳에도 맛집이 은근 많다. 최근에 발견한 곳은 김치칼국수 맛집 별 기대없이 간 곳인데 세상에.. 너무 맛있어서 매일 먹고싶은 맛이다. 공주 원도심에 위치한 동네 칼국수집이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시간 잘못 맞추면 아주 오래 기다린다. 미리 전화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 칼국수 2인부터라고 되어있으나 1인 주문도 가능한 듯 하다. 공주 시골손칼국수 홀 내부는 이런 분위기 신발은 벗어야 하고 의자가 있는 입식이다. 안쪽에 방도 몇개 있고 꽤 많이 수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수육은 모든 테이블이 필수도 먹는 듯 하지만, 나는 김치칼국수만 주문했다. 7천원짜리 김치칼국수가 정말 맛있다. 칼국수면에서 밀가루 냄새도 안나고 굉장히 부드럽게 넘어간다. 먹고나면 땀이 훅 나는게 ..

용산역 올드페리도넛 조금 늦게 방문해도 솔드아웃이라 갈때마다 들러봅니다. 어느날 평일 낮시간에 갔더니 도넛이 꽤 있었어요. 올드페리도넛 버라이어티 세트는 품절 시그니처 세트도 바로 앞에서 품절 올드페리도넛 시그니처 우유크림 도넛과 비넛버터 도넛을 사보았어요. 햄버거 상자에 곱게 포장해준 올드페리도넛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올드페리도넛 우유크림은 크림이 풍성하지 않아요. 노티드의 폭탄 우유크림 생각하면 안됨. 크림맛으로만 보면 저는 올드페리도넛이 더 맛있었어요. 빵의 식감이 조금? 오잉? 했다는.... 올드페리도넛은 무조건 피넛버터입니다. 한입 먹자마자 이거나 싶었어요. 적당히 달고 적당히 크고 진짜 대존맛!! 이걸 왜 이제서야 맛봤을까요? 올드페리도넛 피넛버터 두번 세번 드세요~~

최근에 발견한 파스타 맛집 가격이 저렴한데 파스타 리조또 모두 맛이 좋다. 공주대 대학문화거리 나름 번화가에 있는 까우 레트로한 비어펍 분위기로 대학가에 있을만한 분위기다. 파스타 피자 리조또 메뉴도 다양하다. 시그니처에는 라구 아란치니와 뇨끼가 있다. 라구 아란치니와 새우 비스큐 링귀니 두 메뉴 모두 치즈의 풍미가 좋았다. 가격대비 양도 만족~ 라구 아란치니가 정말 맛있다. 트러플크림 리조또와 명란로제 트러플 크림의 풍미가 굿굿~ 밥알이 살아있어 식감이 좋고 느끼하지 않다. 명란로제 파스타에는 깻잎이 뿌려져 있는 것이 특징!!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은 식당이다. 밤에 가면 무조검 맥주 마시고 싶어지는 그런 분위기 ㅎㅎ

부산지역에서 유명한 초원복국 저는 부산이 아닌 장유점으로 갔었어요. 간단히 복국이나 먹을줄 알고 따라갔다가 ㅎㅎ 까치복 코스요리를 먹었습니다. 저녁 복코스요리라고 되어있지만 점심에도 주문이 가능했어요. 평소 복국이랑 복튀김을 좋아하는 나는 복 코스요리가 대단히 기대되었다. 초원복국 까치복 코스 초원복국의 까치복 코스요리에요. 복초회 복수육 복튀김 복불고기 복지리가 차례대로 나왔습니다. 먹다보니 양이 꽤 많았어요. 마지막에 나온 복지리에도 복 고기가 어찌나 많던지... 복불고기는 처음 먹었는데 복어를 불고기 양념에 지글지글~ 맛이 없을 수 없겠죠? 배는 많이 부르지만, 복불고기 양념에 볶은 밥 놓칠 수 없었어요. 초원복국 장유점 복요리가 굉장히 맛있었고 친절했어요.

가족 생일이 있어 장유 대청계곡 맛집으로 알려진 김해 에디스 키친에 다녀왔다. 외관도 삐까뻔쩍 멋지고, 구석구석 사진찍기 좋은 스팟이 있었다. 먼저 도착한 우리 커플은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ㅎㅎ 우리가 예약한 에디스키친은 장유 에스키스 1층에 있는 양식 레스토랑이다. 미리 예약했더니 프라이빗한 룸으로 안내해주었다. 에디스키친에는 시즌 코스로 계절마다 나오는 요리가 조금씩 다른 듯 하다. 우린 시즌A코스 4개와 어린이용 단품메뉴로 파스타와 피자를 추가주문하였다. 에디스키친의 식전빵 빵은 흔히 먹을 수 있는 샤워도우 빵이었고, 같이 제공된 트러플버터가 진짜로 맛있었다. 시즌 B코스에 포함된 부라타치즈와 토마토 스프 (트러플 슾&오늘의 스프인 옥수수슾) 그리고 구운관자 구운관자를 다들 맛있어했다. 에디스키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