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강화도 온수리 여행을 다녀왔다.
강화도 도착 후 첫 발을 내딛은 곳은
온수리 성공회 성당이었다.
강화도 온수리 성공회 성당
역사와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공간
- 강화도 온수리 성공회 성당 입장료 : 무료
- 강화도 온수리 성공회 성당 주차 : 가능 (무료)
1893년 영국 성공회 선교사들에 의해 지어진 이곳은
역사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건축 양식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한옥으로 지어진 사제관은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어 있어
박물관처럼 관람할 수 있다.
아름다운 경치와 노을 명소로
추천하고 싶다.
강화도 전등사
천년 역사를 간직한 불교 사찰
381년 고구려 소수림왕 시절 창건된 전등사는
강화도를 대표하는 사찰이다.
- 강화도 전등사 입장료 : 없음
- 강화도 전등사 주차 : 가능 (2천원)
남문과 동문으로 나뉘어 있는 입구 중
남문 주차장을 이용하여 험한 길을 피해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2천원의 주차비만 지불하면 입장료 없이
아름다운 사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전등사 올라가는 길
따끈한 군밤을 사 먹는 재미도 있다.
전등사는 오래된 절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대부분의 절에 방문했을때
해우소를 가는 것이 꺼려질 때가 있는데,
전등사 해우소는 정말 깜짝 놀랄만하다.
새로 생긴 카페의 화장실처럼 럭셔리 그자체였으니,
핸드드라이어도 다이슨이었다.
내려오는 길에 전등사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달력을 득템했다.
강화도 온수리 전등사 맛집 대선정
시래기밥과 낙지볶음의 환상적인 만남
- 영업시간 : 11:00~ (전화확인 필수)
- 주차 : 가능 (무료)
전등사 근처에 위치한 대선정은
강화도 온수리 맛집으로 유명하다.
특히 80년대 90년대 가요가 잘 어울리는
레트로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따뜻한 차, 정갈한 나물 반찬들이 인상적이다.
된장찌개와 함께 나오는 시래기밥은 대선정의 대표 메뉴로,
푸짐한 양과 깊은 맛으로 가족 모두 만족할 수 있었다.
산낙지로 주문 즉시 만들어서 나오는
낙지볶음은 매콤한 양념이 정말 일품이었다.
평소 매운 것을 즐기지 않는다면,
덜 맵게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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