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언니's 일상/역마살 돋은 날

하나모미지 홋카이도 조잔케이 료칸

블링 언니 2023. 6. 13. 19:08
728x90
반응형

5월에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왔다.

홋카이도 여행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맘먹고 료칸에서 1박을 했다.

 

가성비 좋다고 하는 리뷰들이 넘쳐나는

조잔케이 하나모미지 료칸

주말금액으로 1박에 30만원대로

예약했었다.

 

 

 

 

 

샤코탄 관광을 하고

하나모미지에 도착하니

저녁시간이었다.

 

 

 

 

 

일본 감성 넘쳐나는

로비의 분위기

 

체크인하는 아줌마가

그닥 친절하지 않아

첫이미지부터 별로였다.

 

 

 

조잔케이 하나모미지 룸 컨디션

하나모미지 다다미방

 

 

일본 전통 다다미방

 

시골집에 가면 느껴지는

세월의 냄새를

이곳에서도 맡을 수 있었다.

 

 

 

 

조잔케이 하나모미지 웰컴티 & 모찌

 

 

하나모미지 1층 로비에는

웰컴티와 모찌가 준비되어 있어서

먹을 수 있는데

저녁식사시간 임박이라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먹어보았다.

 

모찌맛은 걍 그랬다.

이것도 6시 이전에 가야

맛볼 수 있다.

 

 

 

조잔케이 하나모미지 가이세키 요리

 

 

디너티켓을 들고

하나모미지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대연회장 느낌의 장소로

일본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았다.

 

 

 

 

 

하나모미지 에서 준비한

저녁식사는 일본의 가이세키 요리로

식탁에 잔뜩 차려져 있긴 했지만

우리 입맛에는 조금 별로였다.

 

비린맛 생선이 섞여 있어서

잘 봐가면서 먹어야 했다.

 

옆자리에 한국인 커플이 있었는데

그들도 그리 맛있게 먹는 같지 않았다.

 

이거 먹으려고 암것도 안사왔는데

암튼 대실망이었다.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룸으로 올라가니

이불을 깔려있었다.

 

더 늦기 전에

목욕용품을 챙겨서

방을 나왔다.

 

 

 

 

 

하나모미지 대욕장은

2층과 12층 두곳이다.

 

12층은 남탕 여탕이 구분되어 있고

2층은 아침 저녁으로 남탕과 여탕을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었다.

 

 

 

조잔케이 하나모미지 2층 대욕장

 

 

나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2층 욕장만 이용했는데,

다음날 룸에 있는 드라이어가 너무 구려서

12층에 올라가보니

세상에 12층 대욕장

이용 못한거 정말 후회했다.

 

하나모미지 노천욕은

꼭 12층 대욕장을 추천한다.

 

그런데, 하나모미지 2층

욕탕 밖 시설이 조금 더 깨끗했다.

 

사진은 하나모미지 2층에서

찍은 사진이다.

 

주말임에도

사람이 붐비지 않는 건 좋았다.

 

온천지역이라서

물은 좋았다. 피부가 부들부들해진다.

 

 

 

조잔케이 하나모미지 cd라운지

 

 

목욕한 후에 우리는

하나모미지 1층 cd라운지에서

접선했다.

 

음료종류도 많고

와인도 있는데

와인이 맛없음 ㅋㅋㅋ

 

티와 대충 주전부리한 후에

방으로 올라갔다.

 

 

 

조잔케이 하나모미지 조식

 

 

저녁식사를 만족하지 못한채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식 타임이 되었다.

 

이번 일본여행은 완전 스파르타 ㅋㅋ

새벽5시 기상이 무슨말인가?

 

조식도 굉장히 일찍 내려갔는데

이미 식사를 마친 사람들도 많았다.

 

 

 

 

 

하나모미지 조식은

일본의 다른 호텔들과

비슷한 정도였다.

 

로컬재료 음식들과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노멀한 메뉴들이 섞여있는

 

 

 

 

 

샐러드도 신선하고

카레랑 튀김 종류들이 맛있어서

조식은 나름 만족했다.

 

일본호텔의 조식은

대체적으로 메뉴가 잘 나오는 것 같다.

 

 

 

 

 

하나모미지 숙박하면

룸에 있는 욕실은

거의 사용할 일이 없긴 할테지만

사진을 찍어보았다.

 

세월이 많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앞서 얘기했지만

드라이어는 정말 최악 오브 최악!!

 

 

 

728x90

 

 

조잔케이 지역 료칸에서는

입욕세를 받는다고 한다.

 

체크아웃 할때

입욕세를 받으니

기분이 좀 떨떠름했다.

 

이번 여행에서

하나모미지 숙박이 제일 별로였다.

 

이것으로

료칸은 한번의 경험으로 됐고

나에게는 깨끗한 시설의 호텔이

더 맞는 듯 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