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쎄라 리프팅 내돈내산 후기

오랜만에 미용시술 후기입니다.

리프팅 레이저 시술을 고민하다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동네 피부과에서

텐쎄라 시술을 받았습니다.

 

동네 피부과라고 표현했지만

전국 여러지점 이있는 네트워킹 병원으로

이 지점도 피부과 전문의가

원장으로 계신 곳이었어요.

 

 

 

 

 

서울 공장형 피부과와는 다르게

원장님 1인 진료

상담실장 없음!!

 

이곳 원장님의 레이저 시술

경험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레이저 시술은

공장형 피부과처럼 시술 많이 해본 의사들이

더 잘 쏠 것 같기도 하고요.

 

많은 고민이 되기는 했지만

그냥 경험해보기로 결정.

 

 

 

 

 

10쎄라 / 텐쎄라 는

이름에서도 살짝 감이 오듯이

울쎄라의 보급형(?) 국내산 리프팅

기계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울쎄라 짜가리 느낌으로

거부감이 들었으나,

울쎄라보다 통증이 훨씬 덜하다는

정보에 혹해서 하게 되었어요.

 

물론 가격 면에서도

훨씬 저렴합니다.

 

텐쎄라로 찾아보면

아프지 않다는 이야기가 정말 많았어요.

 

제가 해본 결과,

시술시 굉장히 아픕니다.

아프지 않다는 말은 거짓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취크림을 40분이나 바르고

얼얼한 얼굴이었음에도

정말 많이 아팠어요.

마취는 하나마나..

마취안한 목부분 통증이나

얼굴이나 거의 마찬가이입니다ㅠ

 

특히 턱부분은 정말

졸도하는 줄 알았어요.

 

정신줄 붙잡고 있느라...

거의 이 악물고 참아냈어요.

 

텐쎄라 시술시간은 20분 정도

시술하는 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얼굴이랑 목 라인 구석구석

정말 꼼꼼히 해주셨어요.

 

 

 

 

 

왼쪽 사진이 텐쎄라 리프팅 시술 직후,

완전 쌩얼 여드름 자국과

턱드름 염증주사까지 더해져서

더 울긋불긋하죠?

 

그런데, 저녁부터

텐쎄라 기기 지나간 자리로

뻘겋게 부으면서 자국이 남기 시작 ㅠ

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어요.

 

한쪽 목 라인은

상처난 것 처럼 아프기도 하네요.

 

얼굴 붓기도 아직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리프팅 레이저를

시술시 통증 때문에 고민하신다면,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보셔야 할거에요.

 

제가 통증에 심하게

반응하는 케이스일수도 있으나...

살을 찢는 것같은

미친듯한 고통 감수하셔야 해요 ㅠㅠ

 

텐쎄라 리프팅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