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적으로
벚꽃 만발인가요?
공주는 원래 3월 말이면
벚꽃 개화시기라던데..
이번에는 조금 늦은 편이었어요.
월요일까지 잠잠하던 벚꽃이
어제부터 급작스럽게 만발이라
너무나도 놀랐지요 ㅎㅎㅎ
가게 근처에 충남역사박물관이
또 벚꽃명소라네요?
신난다~
내 베프 봉서방 퇴근하고
나 일 끝내고 접선하니
깜깜한 밤이 되었어요.
여기는 다 벚꽃나무에요.
모두 연식이 오래된 나무인지
나무 크기가 남달라요.
나보다 나이가 많은가? ㅎㅎ
퇴근하니 배가 고파서요ㅠ
벚꽃 사진 기대하셨나요?
밥먹고 올라가요 우리 ㅎㅎ
충남역사박물관 바로 앞에 있는
철구네 초밥
공주 스시 맛집이래요.
처음 가보는집!!
가격은 매우 저렴쓰~
비싼 생선이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주방장=사장님 이름이
철구님인 듯 합니다.
초밥이 맛있고
굉장히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식당이었어요.
공주에는 근사하진 않지만
저렴하고 맛있는 초밥집이
철구네 초밥 스시웅
두군데 있었네요.
많이 주문한 듯 하였으나
맛있게 싹싹 다먹었답니다.
충남역사박물관 주차는
박물관으로 올라가지 않고
바로 길가에 주차장이 있답니다.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개방하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개방되니 속이 다 시원해요.
이번주가 충남역사박물관 벚꽃행사 기간이래요.
8시 넘어 갔더니
벚꽃을 즐기는 사람이 꽤 많았어요.
벚꽃주간 행사기간이라고
충남역사박물관에서
포토존을 엄청 준비했어요.
조명도 빨갛고 파랗고
아주 화려해요.
조명도 레트로 컨셉인가요? ㅎㅎ
조명 색이 계속 바뀌는데
잘 찍어야 해요.
잘못 찍으면
이렇게 괴기스럽게 나오기도 합니다 ㅎㅎㅎ
벚꽃나무 진짜 크죠?
조명 덕분에
벚꽃이 한겨울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느낌이었어요.
넘 예쁨!!
충남역사박물관 앞 광장에는
추억의 놀이가 준비되어 있어요.
화살촉 집어넣기
넘 어려워요 ㅋㅋㅋ
애기들이 많이 좋아해요.
내친김에 공주 중동성당도
올라가봅니다.
중동성당은
충청남도역사박물관
바로 길건너편에 있어서
여행시 세트상품이나 마찬가지에요~
공주 중동성당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근대건축물로
공주에 처음 생긴 성당이라는
의미가 깊은 장소에요.
종교는 없지만,
절이나 성당에 가면
늘 마음이 숙연해 지는 것!!
다들 비슷한 마음이겠죠?
낮에 오면 성당 앞에서
웨딩촬영 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레트로한 분위기가 있어서
특색있는 사진이 될 것 같아요.
중동성당에는 벚꽃은 없었지만
꼭 올라와야 하는 이유!!
충남역사박물관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요건 아무도 몰랐을듯 ㅎㅎ
기억하세요~
충남역사박물관 벚꽃구경 꿀팁은
중동성당에 올라가서 관람한다.
입니다.
낮 벚꽃은 어떤지
궁금해서 좀 전에 또 다녀왔어요.
벚꽃 즐기는 사람들은
낮이나 밤이나 많네요.
오늘은 하늘도 맑고
벚꽃구경하지 정말 좋은 날씨네요.
다음주엔 비소식이 있더라구요.
비가 오면 벚꽃 다 떨어질듯~
저는 이번주말에
벚꽃구경 한번 더 할거에요.
이번주는 모두 벚꽃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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