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언니's 일상/역마살 돋은 날

궁남지 낙화암 부여 당일치기 여행 코스

블링 언니 2021. 8. 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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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부여여행을 다녀왔어요.

 

궁남지와 낙화암을 찍고 왔는데

특유의 레트로한 분위기가

무슨 시간여행 한 것처럼

기분이 좋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여행지로 딱!!

 

궁남지 낙화암

부여 당일치기 여행코스

추천 포스팅입니다.

 

 

 

 

그럼, 시간여행 떠나볼까요? ㅎㅎ

 

 

 

 

 

부여 낙화암

 

 

 

 

부여 낙화암이 있는

부소산성 매표소에요.

 

입장료는 2천원 굉장히 쌉니다.

 

부여군민 외에

근처 지역인 청양 공주 신분증 소지자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네요.

 

나오면서 안 사실인데,

관람시간 지나고 들어가면 공짜에요ㅎㅎㅎ

 

 

 

 

 

부여 부소산성

은 백제유적지구로

백제의 수도방어를 위한 성곽이에요.

 

생각보다 굉장히 컸어요.

거의 산행하는 기분

 

특히 낙화암까지 가는길은

꽤 멀답니다 ㅎㅎ

 

한참을 걷다가 내리막길 나오기 시작하면

낙화암 가는길이에요.

 

 

 

 

 

삼천궁녀가 뛰어내렸다던

부여 낙화암이에요.

 

백마강이 보이는 절경이

정말 멋졌어요.

 

비가 오락가락 하는 탓에

낙화암에 도착하니

아주 시원했어요.

 

강에 내려다보이는 돛배는

궁남지에서 부소산성 고란사까지

왕복 운행중이에요.

 

강 사진만 보면

정말 옛스럽지 않나요?

마치 일본여행 온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재미있는 풍경이었어요.

 

 

 

 

 

부여 낙화암에서 내려오니

무지개가 떴어요.

 

나중에 사진 보니 쌍무지개 였더라는 ㅎㅎ

 

산을 탔으니

맛집을 검색합니다.

 

 

 

부여 부소산성 맛집

구드레 보리밥

 

 

 

 

맛집 검색으로 찾은

구드레 보리밥

 

어디 갈 필요도 없이

부여 부소산성 바로 앞에 있었어요.

 

 

 

 

 

구드레 보리밥 메뉴는

보리밥과 콩나물밥

 

수육이 함께 나오는

보리밥 정식과 콩나물밥정식을

주문했어요.

 

 

 

 

 

반찬이 정말 잘 나옵니다.

 

시골 할머니 집밥 스타일~

수육이 정말 부드러워요.

비법 알고싶네요 ㅎㅎ

그치만 저는 살코기파ㅠ

 

특히 된장찌개 너무 맘에 들었어요.

기름기 없이 깔끔한

완전 옛날 시금치 된장찌개 맛이에요.

 

 

 

 

 

보리밥과 콩나물밥도

맛있게 먹었어요.

 

소소한 집밥분위기

찾는 분들이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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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

 

 

 

 

연꽃이 만발한 궁남지는에

저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에요.

 

작년에는 낮에 왔었는데

그늘이 없어서 덥고 땀나고

다니기가 힘들었죠.

 

이번에는 해가 저물어갈 무렵에

도착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연꽃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입구에서 체온체크 하고

080 전화까지 하고 입장합니다.

 

저녁시간인데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궁남지는 백제시대에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이라고 해요.

 

여기 올때마다 느끼는거 하나,

인공연못을 뭐이리 크게 만들어놨는지

옛날 왕들은 참 호화스럽다

ㅋㅋㅋㅋ

 

 

 

 

 

해가 지면서

부여 궁남지는

점점 더 아름다워지네요.

 

해질 무렵이 가장 아름답다더니..

정말 그렇네요 ㅎㅎ

 

연꽃 정말 많아요.

낮에는 좀 덥긴 해도

활짝 핀 색색의 연꽃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진도 진짜 잘 나와요.

사진맛집임!!!!!

 

 

 

 

 

부여 궁남지 연못 한가운데 

서동왕자와 선화공주 설화가 있는

포룡정

 

나무다리를 건너면

마치 섬 한가운데

정자가 있는 듯 해요.

 

서동왕자 선화공주 설화 때문인지..

민폐객인지

나무다리 한가운데 카메라 놓고

끌어안고 사진찍는 커플때문에

조금 짜증이 났어요.

 

공공장소에서는

제발.....

 

암튼, 그랬습니다.

 

 

 

 

 

부여 궁남지를 한바퀴 돌고나니

밤이 되었어요.

 

소원을 담아 연꽃 조형물에

동전을 던지면

천년의 사랑이 이뤄진다나 뭐라나 ㅎㅎ

 

우리커플은

천년의 사랑까지 해야하나...

지나왔지만,

여기서 사진도 많이 찍는데요.

 

감성파괴자 커플은

스킵!!!

ㅋㅋㅋㅋㅋ

 

 

 

 

 

궁남지 나오는 길 장터에서

대단한 사격장소를 보았지요.

아저씨 센스 대박!!!

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낙화암 ~ 궁남지 까지

부여 당일치기 코스 였어요.

 

궁남지가 요즘 유명세를 타고 있는지

앞쪽으로 카페도 꽤 많이 생겼어요.

 

아직 못가보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기를~

 

서울 경기권에서는 볼 수 없는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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