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언니는 주말이라 힐링하러 공주에 와있어요 ㅎㅎ
벌써 공주에 왔다갔다 한지가 1년이 넘었는데요.
첨에는 인터넷으로 찾으면 많이 나오는 관광객들이 흔히 찾아가는 맛집을 갔었어요.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들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주말이면 기다려야 하고 다른 식당들과 비교했을때 맛집이라 불릴만한 곳은 별로 없었어요 ㅎㅎ
블링언니의 공주시 맛집리스트 에 여러 식당이 있지만 오늘 다녀온 식당먼저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 점심에 갔었던 양반찜갈비 라는 곳이에요.
찜갈비 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 것 같은데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고등어조림 과 같은 생선조림 메뉴에 아주 자신이 있으신 것 같았어요.
포스 있는 사장님께선 요리부심 도 엄청나신 것 같고 그만큼 맛도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역시나 오늘도 음식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입구에 들어설때 보았던 노란색 코다리조림 현수막이 눈길을 사로잡아서였는지 코다리조림을 주문했어요.
사장님이 일러주신 맛있게 먹는 팁은 양념과 함께 모두 으깨서 숟가락으로 퍼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양념이 진짜 맛있다고 다같이 퍼먹으라고 ㅋㅋㅋㅋㅋ
정말 그렇게 먹어도 되는게 뭐냐면 무가 진짜 살살녹아요.
달짝지근 한 양념이 맵지도 않고 밥도둑이 따로없음.
된장찌개도 집된장 집에서 할머니가 끓여주신 맛이에요. 최고!!
메인이 너무 거대해서 다른 반찬은 보이지도 않게 찍었네요 ㅠ
여기는 그냥 반찬도 정말 맛있었어요.
3년된 갓김치(사장님이 먹어보라고 알려주심) 를 심지어 볶았구요 ㅎㅎ
묵은 깍두기도 볶아 나왔는데 진짜 맛있어요. 깍두기 볶으면 진짜 맛있는거 아시죠?
사장님께서 요리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셔서 중간중간 나오셔서 체크를 해주세요.
모두 농사지어 손수 만든 반찬이라 하시니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당인 것 같아요.
솔직히 메인 없어도 반찬만 가져도 밥한공기는 뚝딱 할 것 같은 식당이에요.
참, 단점을 말씀드리면 음식 나오는 시간이 좀 오래걸려요.
밥도 돌솥밥인데다가 생선조림도 바로바로 해주시는 듯 해요.
블링언니는 집에서 밥을 잘 못해 먹어서 그런지 밖에 나오면 밥이 최고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밥심이라는!!
특히 집에서 잘 못먹는 생선요리 는 최애 메뉴 중 하나에요 ㅎㅎ
위치는 산성시장 근처에요.
공주산성시장 쓱 둘러보시고 제민천으로 걸어오시면 찾을 수 있는 식당이에요.
공주에서 유명한 즉석떡볶이 집인 중앙분식 과도 아주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중앙분식 도 아주 맛있쥬 ㅎㅎ
서울에서 지내다가 공주 내려오면 느껴지는 정취가 넘 좋네요.
공주는 작지만 참 매력있는 도시인 것 같아요.
내일은 공주에서 뭘 먹을까요? ㅎㅎ
'블링언니's 일상 > 먹어보고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주산성시장 제민천 분식집 중앙분식 간식집 반줄김밥 (0) | 2020.02.06 |
---|---|
공주맛집 짬뽕맛집 동해원 말고 신짬뽕 (0) | 2020.01.04 |
가족모임 하기 좋은 강화도 브런치 맛집 그린홀리데이 (0) | 2019.12.24 |
연말모임 합정역 딜라이트스퀘어 감성타코 (0) | 2019.12.06 |
강화도맛집 드라이브맛집 수제햄버거맛집 버거히어로 (0) | 2019.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