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맛집 짬뽕맛집 동해원 말고 신짬뽕

어느새 새해가 밝았어요.

2020년 원더키디의 해가 왔어요 ㅎㅎ

원더키디 참 좋아했던 만화영화인데 말입니다.

2020년을 살고 있다니요 놀라울 뿐이네요.

 

늘 그렇듯 새해가 되면 하고싶은 것도 많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되죠. 저만 그런건 아니죠? ㅎㅎ

 

블링언니는 올해 계획은 잘벌고 잘먹고 잘쓰자 입니다.

작년에는 너무 굶주려서요 ㅠㅠ

올해는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해보려고 해요.

사업은 역시 쉬운게 아니었어요.

 

오늘은 블링언니가 좋아하는 짬뽕이야기인데

2020년 이야기를 하다가 길어졌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해를 만들어봅시당!!

 

 

 

 

 

 

 

 

 

 

 

 

 

 

블링언니가 연말에 공주짬뽕맛집 동해원 에 다녀왔는데요.

이런 슬픈 펫말을 보고야 말았다는 ㅠㅠ

어쩐지 들어가는 길에 보니까 차가 한대도 없더라구요 ㅠㅠ

 

동해원짬뽕 은 진짜 안 드셔보셨다면 꼭 드셔보셔야 합니다.

손꼽히는 맛이에요. 깔끔 시원 짬뽕의 표본이에요.

고기짬뽕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추천합니다.

 

워낙 유명세를 탄 곳이라 그만큼 손님이 많아요.

주말에는 기다리는 사람도 많구요.

 

일요일은 휴무!!

다음에 꼭 가서 먹고 올게요.

 

오늘은 또 다른 공주짬뽕맛집 을 소개할까 합니다.

평소에 맛있다 유명하다 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매운음식을 즐기지 않는터라 좀 미뤄왔어요.

 

동해원 덕에 새로운 짬뽕맛집 을 알게 된 것 같군요.

 

 

 

 

 

 

 

 

 

 

 

공주시 옥룡동 에 위치한 신짬뽕

가게이름부터 매운기운 느껴지시죠?

매우면 얼마나 매울거야 했는데 정말 눈물콧물 다 뺐어요 ㅋㅋ

 

블링언니 커플은 평소 매운음식 을 즐겨먹지 않아요.

매운걸 못먹는 체질이기도 하고, 캡사이신 들어간 매운맛은 화딱질이 나더라구요.

 

 

 

 

 

 

 

 

 

 

 

메뉴판을 보니 순한맛 이라고 되어있는 짬뽕이 있네요.

하지만, 주말에는 매운짬뽕 밖에 팔지 않는데요 ㅠㅠ

조금 울며겨자먹기로 신짬뽕 한개와 탕수육 소짜를 주문했어요.

 

 

 

 

 

 

 

 

 

 

 

 

 

 

티비를 보며 음식을 기다렸어요 ㅎㅎ

짬뽕과 탕수육이 나왔는데

짬뽕은 보기만 해도 매워 보이지 않나요?

 

짬뽕보다 탕수육이 더 기대가 되는 비주얼!!

찍먹 부먹 둘다 아무거나 먹지만 이곳은 찍먹 스타일이에요.

두명이서 소짜 탕수육 을 주문해도 충분한 양입니다.

마음에 쏙 들어요.

 

그리고 탕수육의 잘린 단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기가 엄청 좋다는 느낌 오지 않으시나요?

탕수육이 엄청 바삭하고 맛있어요.

탕수육맛집 이라고 소문이 나도 인정할 맛입니다.

 

 

 

 

 

 

 

 

 

 

 

 

탕수육이 너무 맛있어서 원산지표시판을 보니 국내산생등심 ㅎㅎ

역시 좋은 고기를 쓰니까 좋은 맛이 나는거였어요.

서울에도 이렇게 특색있고 맛있는 탕수육 팔았으면 좋겠는데...

어쩜 다 비슷한 맛의 탕수육만 판매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왤케 비쌈,

서울에 있는 중국집들은 연구를 하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짬뽕맛집 에 가서 너무 탕수육 극찬만 했네요 ㅎㅎ

짬뽕비주얼 보실래요?

우선 재료 실하고요 면도 부드러웠어요.

맛은 음... 진짜로 맵습니다.

매운데 입맛 땡기는 맛??

매운거 잘드시는 분들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구요.

술안주나 해장용으로도 엄청 좋을 것 같은 맛이에요.

 

맵다고 막 화딱질이 난다거나 혀에서 불이 나는것 같지는 않구요.

많이 맵기는 합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이 매워 하시더라구요.

 

주말에도 순한맛짬뽕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바쁘셔서 그렇겠죠? 

 

맵기는 하지만 또 먹고싶은 맛이에요.

공주 가신다면 짬뽕맛집 꼭 찾아보세요.

블링언니는 진흥각 보다는 신짬뽕 이 더 좋아요.

 

첨에 공주 내려가서 뭣도 모르고 진흥각 줄 서서 먹은 것을 생각하면 ㅋㅋㅋㅋㅋㅋ

정말 어이가 없어요. 

입맛도 다 다르긴 하겠지만 블링언니 입맛으로는 동해원 은 줄서서 먹을만 해요.

동해원 은 꼭 드셔보시고요.

 

매운짬뽕 을 원하시면 꼭 공주시 옥룡동 에 위치한 신짬뽕을 찾아가세요.

아쉬운건 동해원 신짬뽕 두 곳 모두 일요일은 문을 닫습니다.

 

 

 

덧. 동해원 탕수육은 별로였어요. 고기질 좋은거 쓴다고 말은 하는데 글쎄 전 별로였구요.

탕수육은 신짬뽕이 정말 맛있어요. 짬뽕과 탕수육을 먹고싶다 하시는 분은 신짬뽕을 찾으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새해 첫 이야기를 매운짬뽕으로 시작하다니 ㅋㅋㅋㅋ

그것도 너무 진지했네요. 

다음에도 진짜 공주맛집 진지하게 추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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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