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언니는 평소에 햄버거에 있는
고기패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쉑쉑버거의 고기패티도 별루 ㅠ
햄버거 특유의 고기냄새를 별로 즐겨하질 않아요.
아예 안먹거나 하지는 않지만,
보통 새우버거나 치킨버거를 골라 먹는 편이에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맛집은
강화도맛집 수제햄버거 가게인데요.
햄버거를 그닥 즐겨하지 않는 인친분도
자주 찾는 햄버거집이라고 하셔서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주말에는 재료소진으로
너무 빨리 문을 닫아버린다는 정보가 있어서
평일에 달려가 보았어요 ㅎㅎ
가게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외관이 멋졌어요.
아래층에는 바이크들이 있었구요,
2층으로 올라가면 수제햄버거 가게 입니다.
예상되는 주말 그림을 그려보자면,
해안도로를 따라 스피드를 즐기는
바이크족들이 많이 찾아 올 것 같은 느낌의
포스있는 곳이었어요.
올라가는 길목에 강아지라고 하기에는 조금 큰 개가
지키고 있었는데 햄버거에 눈이 멀어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어요.
강아지의 초상권도 중요하니까요 ㅎㅎ
영업종료 무렵이라
손님은 블링언니 일행뿐이었어요.
느긋하게 오리지널햄버거와 새우버거를 주문했어요.
블링언니는 새우버거를 가장 좋아하니까
새우버거는 빼놓을 수 없어요.
(tmi) 사실 이곳을 찾기전에 육개장을 잔뜩 먹고 가서
배고픈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엇..
창밖으로 강아지집이 찍혀있네요 ㅎㅎ
내부는 엄청 깔끔했고요.
50년대 미국의 느낌을 재현해 놓은 듯한 레트로한 분위기였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쪽으로
엘비스프레슬리 그래피티도 있었던 것 같구요.
로큰롤베이비 감성의 그런 가게에요.
강화도 완전 찐시골에 위치한 곳이라서
바깥 경치는 더더 멋져요.
바다를 보면서 햄버거를 드실 수 있다구요 (소리벗고 팬티질러~).
강화도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오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맛집이에요.
말씀드렸듯이 영업종료 시간이 4시이지만
일찍 끝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으니
영업시간 꼭 확인하고 가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군침이 흘러서
햄버거 사진을 발로 찍어놨지만
아름다은 자태가 보이싀죠??
새우도 왕새우를 통으로 가져다가 튀긴건지 정말 맛있었어요.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왕새우튀김 맛이에요 ㅎㅎ
특히 야채는 왜그렇게 아삭한 식감인지
드셔보셔야 느낌을 아실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오리지널햄버거의 고기패티는
고기패티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고
부드럽고 기름을 쫙뺀 느끼하지 않은 고기였어요.
블링언니 입맛에도 착착!!
자주 찾을 수 없는 곳이라 너무 아쉽지만
마음속 1번 수제햄버거 집으로 등극해 버렸어요.
진짜 저 맛은 드셔보셔야 하는 맛이에요.
강화도 가시거든
쓸데없는 맛집 말고 진짜맛집 꼭 찾아가보세요.
드라이브로 마무리 하자며
엄마가 자란 동네로 이동하여
온수리성당도 들러보았습니다.
외할머니 살아 계실적에 많이 갔던 동네인데도
성당은 처음 알았네요.
엄마가 어린시절 다녔던 곳이라고 하니 더 애정 뿜뿜하는 곳이었어요.
온수리성당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굉장히 오래된 곳이에요.
목조건축물인데도 완전 깨끗하게 보존되어있고 경치가 끝내줍니다.
온수리성당은 다음 기회에 제대로 소개해드릴게요.
강화도는 유적지와 문화재가 정말 않은 것 아시죠??
구석구석 찾아볼 곳이 정말 많은데
이제부터 블링언니가 틈틈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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