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잘 지내셨나요?
추석을 지나오면서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져서
너무 당황스러운 요즘이에요.
가을은 넘 좋은데
즐길 시간이 넘 부족한 것 같아요.
겨울아~~ 제발 늦게오렴!! ㅎㅎ
오늘은 찬바람 부는 가을에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맛집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이제는 저도 아재입맛에 빠진 것인지...
어렸을때는 못먹는 것도 참
많았었는데 말이쥬 ㅎㅎ
추석 직전에 남친과 함께 갔었던
추어탕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외관이 아주 멋진
공주 백년 추어탕 이에요.
외벽이 모두 유리로 되어있어서
하늘이 비치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가을에는 하늘이 정말 예쁘잖아요.
추어탕 맛집 분위기의
공주 백년 추어탕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첫 방문이었으므로
남친과 저 둘다
기본 백년추어탕 을 주문했어요.
살짝 얼큰추어탕이
땡기기도 했는데
기본 먼저 먹어보기로 ㅎㅎ
공주 백년 추어탕 에서는
추어탕을 주문하니
미꾸라지튀김이 서비스로 나왔어요.
둘이 먹는것이 이정도면 충분하죠~
미꾸라지 튀김을 먹는것이
딱 두번째였는데
저는 두세개 정도 먹으면
딱 충분하더라구요.
먹다보면 느끼해진다고 해야하나~
못먹을 맛은 아니지만
즐길 정도의 맛은 아닌것 같아요 ㅎㅎㅎ
보글보글 끓어서 나온
공주 백년 추어탕 이에요.
국물이 굉장히 진해보이죠?
추어탕을 추어전골로 접했었는데
추어전골과는 다른 모습과 맛이었어요.
처음 먹는 분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들깨가 진하게 들어있는 진한맛?
공주 백년 추어탕 은
추어탕에 솥밥이 따라나옵니다.
우리커플은 솥밥을 정말 좋아해요.
솥밥 비주얼이 노란게
굉장히 독특하죠?
강황을 넣은 밥이었어요.
강황의 효능도 크게 걸려있었어요.
공주 백년추어탕은
아마도 보양식 맛집 이었나봐요.
저는 가을에 찬바람 불어오면
기력이 유독 딸리는 기분이에요.
이렇게 보양식 한번씩 먹어줘야해요.
공주 백년 추어탕에서
뜨끈한 추어탕 한그릇 한 후,
햇빛이 내리쬐는 파라솔 아래에서
잠깐 휴식을 취했어요.
가을 햇빛 넘나 좋잖아요.
이미 생겨버린 기미따위 ㅎㅎ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기분이 정말 좋아지는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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