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어느 시골마을에 있을 것만 같은
빵집이 강화도 온수리에 있어요.
빵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곳~
우리밀 을 재료로 하여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독일식 식사빵을
주로 만든다고 하는
벨팡 입니다.
강화도 온수리 빵집 벨팡 은
온수리 시장 근처
길가에 위치해 있지만,
간판이 너무 작아서
지나칠 수 있으니
잘 보셔야 해요.
바로 옆집인 정육점 을
찾는게 더 빠를지도 ㅎㅎ
우리밀과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여
직접 제분하여
빵을 만드는 곳이라고 해요.
가게 앞 분위기만 보더라도
건강한 빵이 떠오르네요.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들른 것인데
이미 없는 빵도 보이네요.
들어갔을때 올리브 치아바타가
딱 하나 남아있었는데
앞에 있던 손님이
뺐어갔어요.
내가 먼저 이야기했는데 말이죠..ㅠ
강화도 빵집 벨팡 은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가 아니라
순서대로 빵을 썰어주니까
앞 손님 우선이더라구요~ 힝~
위에 놓여있는 마른빵은
모형인줄 알았더니
판매하는 빵이래요.
마른빵은 다이어트 하는 분들께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ㅎㅎ
신기방기~
앞 손님이 떠난 후
우리가 고른 빵을
벨팡 사장님이 사각사각
썰어줍니다.
빵 써는 소리가 정말 좋아요.
사장님 모습이 안나왔지만..
엄청 스웨그 넘치는 분이에요.
(개인적으로 강화도 온수리에
어떻게 자리 잡게 되었는지
궁금해집니다 ㅎㅎㅎ)
가보신 분들은
끄덕끄덕 하실걸요!!
치즈바게트 와 후르츠깜빠뉴
프레츨 그리고
남동생을 위한 빵오쇼콜라 ~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뻣뻣한(?)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벨팡 의 빵은
겉보기와는 달리
겉바속촉 인데 말이죠!!
속살이 진짜로 쫀쫀하고 촉촉해서
먹기 좋아요.
그리고 소화도 잘됨!!
무맛의 빵을 즐기지 않는다는 분들은
벨팡 의 치즈바게트 를 드셔보세요~
사장님이 술안주 하려고 만드셨대요
ㅋㅋㅋㅋㅋㅋㅋ
매콤하고 향긋하고 맛있어요.
와인이랑 함께하면
딱 좋을 맛입니다!
지난 주말에 벨팡의 밀향이 그리워서
외가댁에 갔다가 들렀더니
마르쉐 참가로 휴무였어요.
다음번에 엄빠집 가는길에
다시 들러봐야겠습니다 ㅎㅎ
https://place.map.kakao.com/203961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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