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다녀온 거제도
그리 오랜 시간이 흐른것도 아닌데
날씨는 많이 달라져 있다.
거제도는 처음이라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 ㅎㅎ
오늘 포스팅은
거제도 여행에서 묵었던 숙소인
애드미럴 호텔이다.
거제 애드미럴 호텔에 도착해보니
뭔가 음산한 기운 ㅎㅎ
(그냥 내 기분이 그랬다는 것,
오해하지 마시기를!!!)
사람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조용했다.
마치 우리 둘만 이 숙소에 있는것만 같은?
영화 샤이닝도 생각나고...
뭔가 스릴러 분위기 너무 좋음 ㅋㅋㅋㅋ
호텔 로비 분위기는
여느 호텔과 비슷했고
오랜 연식의 호텔이었지만
굉장히 깨끗했다.
나는 오래된 역사를 지닌
호텔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만큼 오래 유지되고 있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체크인을 하고 둘러보니
엘리베이터가 안 보이는 것임!!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역시 엘리베이터는 없었다.
3층까지밖에 없으니
크게 불편한 것은 아니었다.
계단 오르면 오를수록 느껴지는
레트로하고 특색있는 분위기가 있어
해외여행 온 느낌도 났다.
우리나라는 요즘
너무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많다.
가끔 이렇게 촌스러운 맛도
있어야지 ㅎㅎ
오히려 촌스러운 분위기가
새롭게 느껴졌다.
거제 애드미럴 호텔
스위트룸입니다.
이 호텔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의
룸이겠지요?
룸 내부는 비즈니스 호텔
느낌으로
방도 넓고 욕실도 넓고
우리 둘이 하루 묵기에는
충분했다.
호텔방도 역시 깨끗했고..
밤늦게 배가 왜 고픈건지 ㅎㅎ
우리는 호텔 들어오면서 보았던
마트 구경을 가기로 했다.
거제 애드미럴 호텔 근처에 있는
롯데 마트
마트에 들어가서 살짝 놀랐다.
마트분위기도 뭔가 다름 ㅎㅎ
진짜 해외여행 온 듯 했다.
문 닫기 전까지 열심히 구경했다.
거제도 롯데마트에서 사온 음식들로
여행 분위기에 물이 올랐다.
하찮은 마트 음식이지만
맛있었고 좋았다.
거제 애드미럴 호텔에서의
아침이 밝았고
간단히 차려진 호텔 조식까지 먹고 나왔다.
밤에 봤던 호텔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여행에서 편안한 숙박만큼
중요한 건 없지!!
가격 저렴하고
깨끗한 거제도 호텔을 찾는다면
거제 애드미럴 호텔 추천한다.
가성비 호텔로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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