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드라마는 과거를 회상하게도 하지만
찌질했던 과거가 생각나기도 해서
그닥 즐기는 편이 아니다.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예고편이 등장했을때부터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던 드라마!!
김태리 남주혁
모두 내가 좋아하는 배우라서
오글거림을 참고 보기 시작했더니,
드라마를 끝까지 봐야할 이유가 생겼다 ㅎㅎ
스물다섯스물하나는
달려라하니가 연상되기도,
90년대 유행했던 드라마가 연상되기도 한다.
대충.. 명랑만화 같기도 하고
청춘로맨스 같기도 하다는 뜻 ㅎㅎ
스물다섯 스물하나
1998년이 배경인 드라마로
90년대 감성 터지는 드라마 포스터까지,
옛날감성에 찐인 드라마다.
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ㅋㅋㅋㅋ
이 드라마를 봐야 하는 이유는
한가지로 확실하다.
백이진 역의 남주혁
스물다섯스물하나 백이진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남주혁 출연 드라마는
하백의 신부였다.
(이 드라마는 나만 본듯 ㅋㅋㅋㅋㅋㅋㅋ)
현실에 없지만 있을것만 같은?
스타일이라서 그런가?
실제는 동네에 저런 오빠 없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도
청춘로맨스라고는 하나
이런 맥락으로 보면
거의 판타지에 가까울 듯 하다ㅎㅎ
그런데, 드라마를 보다보면
동네에 저런 오빠 있을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tvn에서도 남주혁을 첫사랑 재질이라고
표현하던데.. 아주 적절하다.
남주혁은 무조건 유죄인간 ㅎㅎ
사실, 백이진 캐릭터는
드라마 눈이부시게의
이준하와도 상당히 비슷해 보인다.
스물다섯스물하나 나희도
스물다섯스물하나에는 이진 선배도 있지만
주인공 나희도 역의 김태리 연기가 정말 귀엽다.
사람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 싶다.
넘 사랑스러움ㅎㅎ
그리고, 현실고증 쩌는 스타일!!
교복치마 안에 체육복바지
신발은 무조건 삼선슬리퍼,
이건 뭐 여고 국룰 아닌가요?
(요즘은 아닌지?)
ㅋㅋㅋㅋㅋㅋㅋ
한가지 지적(?)하자면,
성장한 나희도 역으로
김태리를 그냥 썼다면 어땠을까이다.
성장한 나희도가 나오면
뭔가 흐름이 깨지는 기분...
기분탓인가? ㅎㅎ
스물다섯스물하나 백이진 나희도
아무튼 스물다섯스물하나는
재미있는 드라마이다.
우려했던 바와 달리
크게 오글거리지 않고
(사실, 오글거리는 부분이 있긴 함)
옛날 생각도 나고 흐뭇한 기분이 드는
유쾌한 드라마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라!! 추천합니다ㅎㅎ
그럼, 난 얼빠니까 첫사장 재질 우리 백이진 선배
사진모음으로 마무리할게요.
광고 같지만 모두 드라마 장면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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