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랜드 당일치기

급 온천욕이 마려워서

온양에 다녀왔어요.

 

우리 커플은 목욕을 좋아합니다.

특히 제 동거인이 많이 좋아하는편ㅋㅋ

 

여행 많이 다니던 시절

(이라고 쓰고 코시국 이전)에는

여행의 마지막은 항상 목욕으로 마무리했었어요.

 

여행의 마무리를 목욕으로 끝내면

다음날 아주 개운합니다.

추천해 드리는 여행법 ㅎㅎ

 

오늘은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온양온천랜드와 온양온천역 여행코스

포스팅입니다.

 

 

 

온양온천랜드

온양온천랜드 주차장

온양온천랜드 2층 입구

 

 

온양온천랜드는

온천욕과 스파를 할 수 있는

대형 목욕탕(?)이에요.

 

어린이 온천 키즈 워터파크가 있어서

평일에 아이들이 많았어요.

 

어차피 저는 온천욕만 할 생각이라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2층에 입구가 연결되어 있으니

주차는 2층에 하는 것을 추천!!

 

 

 

온양온천랜드 요금

 

 

온양온천랜드 온천욕 요금은 8천원

동네 목욕탕 요금과 비슷합니다.

어쩌면 더 싸기도 하네요.

 

헬스장을 함께 이용하면

목욕도 할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어린이 온천 키즈 워터파크 요금도

평일 18,000원 주말 24,000원

굉장히 싸더라구요.

 

 

 

 

 

옷장키를 받아들고

수건 2장을 받았어요.

 

여자분들은 어딜 가나

수건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네요.

 

나도 여자지만,

여자분들 대체 무슨짓을 한건지? ㅋㅋㅋㅋ

 

참, 여탕의 특징은

드라이기도 100원 넣어야 사용할 수 있으니

꼭 동전 준비해서 가세요.

100원에 3분 이용가능!!

저는 100원씩 두번 넣어서

6분 사용했어요.

 

동전 없으면 드라이도 못하고

물 뚝뚝 떨어진채로 나오셔야 한답니다.

 

 

 

온양온천랜드 온천욕장 입구

 

 

1층 신발장에 신발을 보관한 후

2층에 있는 온천욕장으로 올라갑니다.

 

여탕은 왼쪽 남탕은 오른쪽

 

어린이 온천도 여탕 남탕을 통해

입장할 수 있어요.

 

 

 

온양온천랜드 작은 옷장

 

 

온양온천랜드에서

가장 단점으로 생각되는 것은

옷장이 너무 작아요.

 

이래서 어디 물건 보관하겠나요?

 

특히 사람많은 기간에 가면

진짜 불편할 듯 하구요.

 

 

 

온양온천 유래

온양온천 유래

온양온천 자랑 효능

온양온천랜드 온천수 성분

 

 

온양온천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유래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오랜만에 온천욕을 하고 나오니

피부가 맨질맨질 보들보들 해진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온양온천랜드 온천수는

약알칼리 천연 온천수로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더니

진짜 실감했다니까요 ㅎㅎ

 

저는 턱드름이 창궐하는 피부인데

진정이 된 것 같기도 하고

모공도 줄어든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효과를 직접 보다니

온천욕 한달에 한번은

해주고 싶네요.

 

 

 

아산 신짬뽕 꼬막짬뽕

아산 신짬뽕

 

 

아침도 거르고 온천욕을 했더니

배가 엄청 고팠어요.

 

온양온천랜드 나오자마자

근처 중국집으로 갔습니다.

 

온천 하고 난 뒤에 짬뽕

메뉴 잘골랐죵?

 

 

 

아산 신짬뽕 메뉴

 

 

대충 찾은 식당인데

깔끔한 내부가 마음에 들었어요.

 

청결을 우선으로 한다는 문구에서도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당일 산지직송 꼬막을 사용한다고 하니

안 먹어볼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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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짬뽕 차돌짬뽕

아산 신짬뽕 꼬막짬뽕

 

 

우리는 차돌짬뽕과 꼬막짬뽕을

주문했지요.

 

차돌짬뽕이라고 하기엔

차돌박이 양이 적은 느낌이었지만

맛있었어요.

 

같은 국물 베이스에

차돌이 들어가고 꼬막이 들어가고

차이인 듯 합니다.

 

차돌은 묵직하고 담백한 맛

꼬막은 시원한 맛이 강했어요.

 

꼬막짬뽕은 해장용으로

좋을 듯 해요.

 

저는 온천 해장하고 왔습니다.

 

 

 

온양온천시장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장

 

 

온양온천랜드 당일치기 코스는

온양온천역 근처 온양온천시장입니다.

 

평일에 갔는데도 시장이 엄청 붐볐어요.

온양온천시장 주차장에 만차 보이시죠?

 

 

 

온양온천시장 잠뱅이

 

 

온양온천시장에서 본

잠뱅이 매장

 

이 브랜드가 아직도

현존하고 있었네요? ㅎㅎ

 

정말 추억의 브랜드네요.

 

 

 

 

 

눈에 뛴 호랭이 머플러

ㅋㅋㅋㅋㅋㅋㅋ

과일파는 곳인데

머플러가?

 

 

 

온양온천시장 오징어튀김 호떡

 

 

온양온천시장에 오색호떡이라고

유명한 호떡집이 있다던데..

결국 저 못찾았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온양온천시장 삼색호떡이었음!!

 

삼색호떡을 오색호떡으로 찾으니

나올리가 있나요?

 

온양온천시장에는 분식집이

굉장히 많았어요.

 

내 사랑 오징어튀김 안 먹어 볼수 없죠~

온양온천시장 숙이네 분식에서

바삭한 오징이 튀김 맛있게 먹었어요.

오징어 튀김 한개에 천원

호떡은 그냥 그랬음!!

 

시장 갈때는 꼭 현금이 필수에요.

현금만 받는 곳도 있어서요.

할머니가 파는 분식집은 거의

현금만 받으시는듯~

훨씬 더 싸고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넘나 아쉽ㅠ

 

 

 

온양온천시장 주차타워 앞 잉어빵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장 앞에 있는

잉어빵 가게에요.

 

아주 불이 나게 장사 잘하시더라는..

잉어빵 천원어치 사들고 왔지요.

 

주전부리는 배가 불러도 잘만 들어가요.

먹어보니 왜 장사가 잘되는지

알겠더라구요.

 

땅콩빵 호두빵 안산게 후회될 정도였어요.

이렇게 온양온천랜드 당일치기는 끝!!!

돈도 많이 안 들이고

하루 아주 잘 놀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