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난 6월 현충일 휴일을 이용하여
안동여행을 다녀왔다.
지방선거와 현충일 주말이 끼면서
그 주에 여행객이 정말 많았다.
우리 커플은 급하게 여행준비를 하느라
숙소를 잡지 못했고,
무인텔을 가게 되었다 ㅋㅋㅋㅋ
안동여행도 처음
무인텔도 처음
첫 무인텔이라
인식이 안 좋았던 나는
고르고 골라서
최근에 생긴 듯한 곳을 찾았다.
무인텔마저도
방이 딱 한개 남아있던 것을
야놀자에서 예약했다.
이름은 인모텔? 온모텔?
그러하다.
4시 체크인으로 알고 있었지만,
대실을 받아서 그런가?
6시에 체크인을 하게 되었다.
카운터에 전화해서 체크인한다고 하면
호실을 알려주고
주차장문을 열어준다.
주차하고 바로 방으로
들어갈 수 있음!!
무인텔 나름 프라이빗하니
괜찮을걸???
방도 꽤 넓고
컨디션 좋았다.
특히 맘에 들었던 것은
창문을 열 수 있고
창이 굉장히 크다.
밖은 초록뷰 ㅋㅋ
건너편에 닭도리탕 류의 음식을 파는
가든? 식당이 있었는데
손님이 엄청 많았다.
온무인텔이 있는 곳은
산골짜기 느낌이었는데
무인텔 모텔촌으로 이루어진 동네였다.
시끄럽지 않고 한적하니
나름 괜찮았다.
화장실에 욕조가 있고
샤워실을 따로 있는 것도 장점!!
방마다 컨셉이 조금씩
다른 듯 하다.
샤워실의 단점은
밖으로 물이 새어 나온다.
신경쓰지 않으면 물바다 될듯~
내가 안동 온모텔에
가장 큰 점수를 주는 것은
침대에 전기장판이 있다.
지금같이 푹푹찌는 여름은 괜찮지만
환절기나 겨울에
모텔이나 호텔 방문했을때
침대가 추웠던 경험이 많다.
온도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
암튼 6월 초에
나는 무인텔 침대에서
전기장판을 켜고 잠을 잤다.
이 정도 컨디션의 무인텔이면
하루 이틀 숙박 쌉가능~
주말 낀 연휴였음에도
5만원 정도였던 것 같다.
완전 가성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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