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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페어 2020 k-재주꾼들 참 많아요.

블링 언니 2020. 11. 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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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에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핸드메이드페어에 다녀왔는데요.

행사가 끝나기 전에 포스팅 하고 싶었는데

많이 늦었네요 ㅎㅎ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큰 규모의 행사 참석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에요.

 

저도 핸드메이드를 사랑하는

소규모 자영업자로

12월에 디자인페스티벌 참여 일정이 있어서

최근 동향도 볼겸

다녀와봤어요.

 

 

 

 

 

 

 

 

k-핸드메이드페어 2020 은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진행되었어요.

 

행사장이 3층에도 있는지 몰라서

한참 헤맸다는 ㅎㅎ

 

평일에 다녀왔는데도

생각보다는 관람객이

많은 것 같았어요.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QR코드 로

입장등록과 문진표까지 완료한 후에

입장띠를 손목에 두르고 들어갔어요.

 

입장등록에 너무 세세한 항목이 있어서

개인정보를 노골적으로

수집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입장도 하기전에

기분이 조금 언짢았네요 ㅎㅎ

 

어떤 용도로 사용할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름 전화번호 주소 이런거까지

수집할 필요가 있나요?

너무하다 싶었어요.

 

 

 

 

 

 

 

 

제가 k-핸드메이드페어 2020 에서

본것 중 가장 큰 특징은

올해는 유독 원단 소재하시는 분들이

많이 들어와 있었어요.

 

디자인 하시는 분들은

워낙 사진촬영에 민감해 하셔서

사진촬영을 많이 못했지만,

퀼트 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셨어요.

 

좋은 수입원단으로

옷부터 가방 마스크 등의

소품까지 정말 눈돌아가게

화려하고 예쁜 것 많더라구요.

 

겨울 시즌에 맞는

해리스 트위드 소재의

코트나 재킷도 너무 예쁜게 많더라구요.

 

한땀한땀 핸드메이드니까

가격도 물론 ㅎㅎ

말안해도 아시겠죠?

 

 

 

 

 

 

 

 

절대 그냥 지나칠수 없는

귀여운 비주얼의 아르떼서울~

알파카털?로 만드는 인형이에요.

 

전에 봤을때는

라마인형이랑 사자인형만 있었는데

k-핸드메이드페어 2020에서는 토끼까지 ㅎㅎ

 

정말 귀엽죠?

특히 저 작은 토끼는 손바닥에 놓으면

진짜 졸귀에요~

 

라마털이라서 진짜 부드럽고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코로나로 민감한 시기라서

그러면 안되는데

만지작거릴수밖에 없었다는......

 

 

 

 

 

 

 

 

그리고,

제가 요즘 관심갖고 있는

천으로 만든 가방들도 많았어요.

 

아이디어 좋은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눈요기 제대로 하고 왔네요.

 

특히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가방장식은

한복이나 전통소재를 토대로

제작하는 브랜드인것 같았어요.

 

한복에 다는 노리개를

변형한 디자인으로 생각되는데,

(순전히 저의 생각임..)

전통과 현대를 정말 잘 풀어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k-핸드메이드페어 2020 에서

제가 생각한 최고 아이디어 디자인이

아니었나 싶어요.

 

최고최고~

 

 

 

 

 

 

 

 

제가 알려드리는

디자인페어 관람시 팁은요,

대학교 디자인과 학생들부스

꼭 보셔야 해요.

 

아직 실무에 투입되지 않은

배우는 입장의 분들이기 때문에

실무하는 분들이 보기에는

조금 서툴게 보일 수는 있으나,

학생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분명히 있그든요~

 

실무를 하다보면

자신만의 스타일에만 빠져서

시야가 좁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런 면에서,

k-핸드메이드페어 2020 에서 본

덕성여대 분들의 전시도

참 인상깊었어요.

 

텍스타일학과 학생분들이

직접 짠 원단으로 만든 가방도

넘 예쁘지 않나요?

 

 

 

 

 

 

 

 

k-핸드메이드페어 2020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도자기

 

작가분이 얼마나 재주가 좋으신건지

색감도 넘 예쁘고

그림도 넘 예쁘고

딱 제스타일이었어요.

 

 

 

 

 

 

 

 

k-핸드메이드페어 2020에서는

칠보공예 목공예 유리공예 등

다양한 소품도 눈길을 끌었어요.

 

스테인드글라스 조명은

집에 하나 걸어두면

분위기 싹 달라질 것 같구요.

 

금색이 반짝이는 상은

진짜 금분을 발라서 만든 상이라고...

2년이나 걸려서 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재주좋은 분들 정말 많으시죠?

 

오랫동안 손수 제작한 작품들이니까

가격도 ㅎㄷㄷ...

저는 그냥 구경만 했구요~ㅎㅎㅎ

 

 

 

 

 

 

 

 

제가 유일하게 산것이라고는

공구 2개 ㅎㅎ

 

이분들은

핸드메이드페어 에 꼭 참가하시는 듯 해요.

 

지난번에도 니퍼 하나 구입했었는데 ㅎㅎㅎ

보면 안 살 수가 없어요.

 

 

 

 

 

 

 

 

일러스트 작가분들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두 부스에요.

 

집 꾸미는데에

일가견이 있었다면

그림 정말 사고 싶어요.

 

작은 그림들이라서

부담도 없을 것 같구요.

 

그치만, 제 방은 개판 오분전

정신사나운 방이라 패스~

 

 

 

 

 

 

 

 

k-핸드메이드페어 2020 의

전시부스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고 나니 다리가 아파오더라구요.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친환경과 비건 주제의

부스들도 많이 있었는데

지쳤었는지...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ㅎㅎ

 

박피해주는 필링화장품

정말 관심 갔었는데....

사게 될까봐 빨리 지나쳐왔어요.

부스에서 설명 들었으면

저는 분명히 샀을거에요 ㅠ

 

그런데... 아직도 넘 궁금하네요.

그 필링 화장품~

정말 기미가 싹 벗겨질까요? ㅎㅎ

 

저는 얼마 남지 않은

디자인페스티벌 준비만이 남아있네요.

 

코로나가 2단계로 격상되었지만

해보는데까지 해보는 것으로~

 

그럼 월요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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