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패션학 전공을 했어요.
공부하면서 복식사수업이
제일 재미있었구요.
복식사 하면
흔히 서양복식사를 떠올리게 되지만
한국복식사도 꽤 재미있는 학문이에요.
저는 한국복식사 중에
삼국시대가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서론이 길긴 하지만
오늘 이야기하려는 도시가
바로 삼국시대 백제와 관련있는 도시에요~
바로 부여~
이 이야기를 하려고
tmi를 풀어보았네요ㅎㅎ
본론 시작할게요!!
부여의 구석구석 많은 곳을
가본 것은 아니지만
소도시 느낌의 옛정취가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서
다녀오면 항상 기분이 좋았어요.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부여 한옥 카페 비비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여 카페 비비비
입구부터 느낌 오시죠?
요즘 서울에도 한옥카페가
정말 많아졌어요.
흔히 떠올리는 한옥카페와는
살짝 다른 분위기의
하얀 외벽이 눈에 들어오는
곳이에요.
외부처럼
내부도 탁트여서 시원시원한 느낌
그대로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부여 한옥 카페 비비비 내부 모습이에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낮에 햇살이 좋아서
살짝 덥기도 했어요.
그래서인지
외부에 자리잡은 분들이
많았어요.
특히 좋았던 점은
코로나 시대와 걸맞게
넓직한 자리가 마음에 들었어요.
거리두기 가능한 카페라는 점 ㅎㅎㅎ
부여 한옥 카페 비비비는
어느 곳에 앉아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더라구요.
천장도 높고
창도 넓게 트여있구요.
답답함 1도 없는
자연친화적인 카페였어요.
딱 내 스타일~
부여 한옥 카페 비비비 에서
음료 선택은
엘카미노와 청포도 라임 에이드~
비비비 로고가 새겨진
컵도 감각있고 넘 예쁘죠?
저는 커알못이라
잘 모르지만
남자친구가 고른
엘카미노 커피맛도 좋았다고 했어요.
청포도 라임에이드도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탄산이 너무 쎄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는 탄산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음료만 먹기 조금 심심해서
스콘을 하나 추가주문!!
남친이 스콘은 맛없다더니
금새 말을 바꾸더라구요.
처음엔 안먹을 것처럼 말하더니
초코스콘 맛있다고ㅎㅎㅎ
다음에 부여에 오게 되면
꼭 다시 오게 될 것 같은
한옥 카페 비비비 에요~
요즘은 정말
행복이란게 별게 있나 싶구요 ㅎㅎ
가을은 특유의 쓸쓸한 분위기도 있지만
경치가 너무 좋잖아요.
사계절 중에 제일 예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해요~
이상,
가을 타는
행복한 블링언니였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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