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리 성당 에서 근처 카페 찾다가 발견하게 된 봉당 네비게이션 믿고 동네 골목을 몇바퀴나 돌았는데... 성당 바로 뒤쪽에 있었다니 이렇게 허무할수가!!! 어렵게 찾은 카페 분위기는 보시다시피, 카페 입구부터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시골 할머니댁 온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정말 따뜻한 느낌이었다. 밤이어서 그랬나?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이었다 ㅎㅎ 카페 안에서도 카페 봉당 주인분의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다. 쑥라떼가 먹고 싶었지만 그날이라..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름 ㅠ 유제품 진짜 좋아하는데 그날은 유독 특히 따끈하게 뎁혀진 우유는 내 위장을 자극한다 ㅋㅋㅋㅋㅋㅋ 음료 하나 대충 나오지 않는... 예쁜 도자기 찻잔과 음료까지 예쁘다. 쉴 곳이 필요해서 대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