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단길에서 김밥을 먹다가 베이글 맛집으로 보이는 곳을 발견했다. 오전부터 줄 서 있길래 아무런 정보도 없이 궁금해졌다. 사실 먹고 있던 김밥도 굉장히 맛있었다. 최근에 먹은 김밥 중에 제일 맛있었다. 김밥 포스팅은 다음에.. 오늘은 베이글 포스팅이 먼저다. 해리단길 로라스 베이글 오픈이 11시라는데 오픈 하자마자 하나둘 사람이 모여 들었다. 줄 서는 곳은 이유가 있겠지 하고 합류해본다 ㅎㅎ 줄이 길지는 않았고 금방 내 차례가 되었다. 해리단길 로라스 베이글의 아담한 내부 포장만 가능하다기엔 내부가 너무 분위기 있고 예쁘다. 주인장 감성 뭐임? 차례가 오기 전에 베이글 메뉴를 살펴보는데 초코 베이글 무화과크림치즈 베이글을 선택했다. 그런데, 앞 사람이 이즈니버터베이글을 5개나 주문하는 거임 또, 뒷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