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카페가 생겼다. 더스팟패뷸러스는 60년대 근대 건축물을 그대로 개조해서인지 입구만 봐도 빈티지한 멋이 느껴진다. 중국대사관이 있는 골목 특유의 분위기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카페이다. 더스팟패뷸러스는 주문과정이 특이하다. 입구 들어가서 왼쪽문으로 들어가면 메뉴 주문하는 곳이 있고 좌석은 2층에 있다. 1층에서 주문을 하면 디저트는 바로 주는 반면 음료는 주문서만 준다. 이렇게 받은 음료 주문서를 2층에 다시 제출해야 주문이 완료된다. 음료 1인 1주문이라고는 하는데 주문 없이 2층에 올라가서 앉아있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듯한 분위기? 암튼.. 좀 이상했다ㅎㅎ 2층에 올라가면 인테리어에 공을 엄청 들였구나 라는게 느껴진다. 샹들리에도 다 예쁘고 엄청 고풍스럽고 럭셔리한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