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예산 당일치기를
다녀왔는데요.
온천 - 먹거리 - 관광 - 유적지 까지
다양한 코스로
하루를 아주 의미있게 보내고 왔답니다.
그럼 제가 소개하는
예산여행 지금 바로 따라오실래요?
예산 덕산 싸이판 온천
예산에는 덕산이라는
온천지구가 있답니다.
온천 하려고
아침일찍 도착했어요.
온천 목욕탕 앞에서
나를 반겨주는 고양이들 ㅎㅎ
터줏대감인가봐요.
꿈쩍도 하지 않네요.
지역민과 외지인의
입욕 가격이 다른게 신기했어요.
온천 치고는 가격이 참 착합니다.
내부는 찍을 수 없어서
온천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아주 오래된 일반 목욕탕 느낌이고
뜨뜻하게 잘 지지고 왔답니다.
예산 선사시대 꺼먹돼지
목욕을 하고 나니
배가 급격히 고파졌어요.
덕산 온천지구 내에 있는
고기집을 찾았습니다.
선사시대 꺼먹돼지는
돼지고기 특수부위 전문점이었어요.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항정살을 먹더라고요.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공기밥에 딸려 나오는
된장국이 정말 맛있었답니다.
한번 더 리필 ㅋㅋㅋ
동치미가 워낙 맛있어서
동치미 국수를 주문했는데요.
면이 넘 굵어서 NG
시원한 동치미 국물은 정말 맛있었어요.
예산 윤봉길 의사 유적
윤봉길 역사 유적지는
바로 오늘 예산여행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향을 피울 수 없었지만
방명록은 쓰고 왔습죠.
기념관은 올해까지
공사중이라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윤봉길 의사 생가도 있으니
예산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명 의미 있는 여행이 되실거예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산 유양창고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더니
기운이 떨어져서
찾은 예산의 카페 입니다.
윤봉길 역사 유적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유양창고라는 베이커리 카페였어요.
만족도는 쏘쏘 였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도 없는데
직원분들의 친절도가?!!
빨대 하나 달라니까
커피 숟가락으로 떠먹는거라고
말이야 방구야
암튼 예산 여행 중의 옥의 티
별로였습니다.
예산 수덕사
예산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는
수덕사입니다.
수덕사 입장료는 무료
주차비는 승용차 기준 2천원이었어요.
수덕사 등산로가 굉장히 유명하다던데
경사를 보고는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저질체력인 나는
수덕사 투어 하려면
반나절은 넘게 걸릴 듯
ㅋㅋㅋㅋㅋ
대웅전까지 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네요.
온천으로 시작해서
윤봉길의사 유적지와
예산의 랜드마크인 수덕사까지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에
굉장히 의미 있는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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