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기대가 되는 드라마를 찾은 것 같아요. 전도연 류준열 주연의 인간실격 아무것도 되지 못한 강재(류준열) 와 부정 (전도연)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 보고 있으면 빠져드는 여운이 깊게 남는 드라마임은 분명해요. 스피디한 전개 없이 배우들이 읊는 대사에 의존해서인지 스토리에 더욱 힘이 느껴지고 귀를 귀울이게 됩니다. 세상에 똑같이 태어나서 아무것도 아무것도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전도연 류준열 두 배우가 되뇌이는 대사가 참.. 뼈를 때리면서도 인간이 꼭 태어나서 무엇이 되어야 하나.. 라는 공허한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드라마 인간실격 등장인물, 부정의 인생을 나락으로 빠뜨린 어떻게 해도 용서가 안되는 그런년 도 있구요. 드라마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미 인간실격 1화에서부터 결말의 복선이 깔려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