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1일
마지막날이에요.
연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보식각 타종도 온라인으로
하게 된다죠?
매년 오는 12월 31일이지만
올해는 더욱 싱숭생숭한듯 하네요.
저는 어제
묵은 물건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계절이 바뀌거나 해가 바뀌면
늘 하는 일임에도
정리할 물건들은
늘 있더라구요.
손때 묻은 물건들을 정리하면
은근 힐링되는 기분이에요.
이것저것 손 댄 김에
책장에 꽂혀있는 헌책들도 정리했어요.
그냥 버릴까 하다가
알라딘중고서점이 문득 생각났어요.
알라딘 중고샵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중고책 을 얼마에 팔수 있는지
중고 매입가를 바로 검색할 수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정리한 김에
중고매입가가 매겨진 중고책 만을 가지고
알라딘중고서점 신촌점 으로 갔습니다.
추운 겨울날 신촌의 느낌
오랜만이네요.
문득 자유롭게 쏘다니던 시절의
밤문화가 그리워지더라구요ㅠ
한때 자주 가던
아지트가 잘 있나 궁금하기도 했어요.
사장님께 안부라도
전하고 싶은마음 ㅠㅠ


알라딘중고서점 신촌점은
신촌 연세대 앞 명물거리에
위치해있어요.
https://place.map.kakao.com/17121498?service=search_pc
알라딘중고서점 신촌점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21 지하1층 (창천동 31-39)
place.map.kakao.com
그럼 묵혀있던
중고책 팔러 가볼까요?
ㅎㅎㅎ



알라딘중고서점 신촌점 카운터에
중고책을 올려두자마자
꼼꼼히 한권한권 확인하더라구요.
확인된 중고책 은
중 / 상 / 최상
이렇게 구분되어 매입가를 결정해줘요.
곰팡이가 슬어 있거나
낙서 5페이지 이상 되어있는 책은
팔지 못했어요.
저도 가져간 책 중에
2/3 는 다시 가져온 듯 하네요.
오래된 묵은 책들은
곰팡이가 거의 있는 듯 해요.
귀신같이 알아보는듯~


알라딘중고서점 에서
가져간 중고책의
중 / 상 / 최상 매입가를
구분하는 모습이에요.
중고책을 팔고자 하는 사람들이
알아보기 쉽게 딱 구분해주어서
좋았어요.

제가 중고책 으로
알라딘중고서점 신촌점에 팔고 온 책들이에요.
수학의 정석이
의외의 매입가로
저와 동생을 놀라게 했구요.
가장 높게 매겨진 매입가의 책은
발칙한 현대미술사 라는 책으로
4900원이네요.
원래 책값이 2만원이 넘는 책인데
갑자기 아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소장할 걸 그랬나봐요 ㅠㅠ

알라딘중고서점 신촌점 에 책팔기 하고
수중에 들어온 돈은 10,300원 이었구요.
정말 소소하죠?
못팔게 된 책들은
다시 가져와서 재활용함으로~

연말에 북적거리던 신촌이
이토록 한산하다뇨~
시국이 시국인지라
연말 분위기 느낄새도 없이
후딱 집으로 돌아왔어요.
사실, 날씨가 너무너무 춥기도 했어요 ㅎㅎ
그럼 오늘 하루도
의미 있는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잘가라 2020년~
해피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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