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언니’s 취향

한강산책을 한 후 동네 한바퀴를 휙 둘러보다 예쁜카페 를 발견했어요. 리스트업 해 놓고 있다가 지난주말에 처음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파트가 있는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는 인스타감성 힙한분위기 의 숨은카페 라니 놀라울 따름이에요. 마포역4번출구 로 나와서 길을 따라 쭉 올라오셔야 하는데 초행길이시라면 조금 힘드실 수도 있겠어요. 언덕에 진입하면 교회가 보일거에요. 조금만 더 올라오시면 됩니다. 입구도 정말 예쁘죠? 전체적으로 그린컬러가 칠해져 있어서 산뜻한 분위기와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과도 넘 잘어울리는 카페에요.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계절과 너무 잘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펼쳐져 있어요. 마치 친구집에 들어선 듯한 따스함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주말이라 손님들이 꽤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어요. 벽을 시원..

벌써 12월, 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블링언니는 벌써 연말모임 시작이에요 ㅎㅎ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도 만나야 하고 연말은 괜히 설레기도 하고 바빠지는 것 같아요. 힘들게 지낸 한해 마무리를 잘 지어야 새로운해를 맞아 잘 지낼수가 있겠죠? 연말모임 첫 스타트의 모임장소는 합정역 딜라이트스퀘어 입니다. 집이랑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식사하러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해요. 딜라이트 스퀘어는 A동과 B동이 있는데 보통 B동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네요.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어있어 참 편해요. 딜라이트스퀘어에는 교보문고가 있어요. 약속에 일찍 도착했다거나 누군가를 기다릴때 서점이 있으면 참 좋죠? 블링언니도 일부러 조금 일찍 갔답니다. 서점에서 책도 볼겸 해서요. 합..

블링언니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남친과 함께 보냅니다. 우리는 주말커플 이에요. 남친은 1년 전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공주시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요. 서울생활이 싫어져서 급히 내린 결정이었는데 요즘은 일 때문에 주말에만 공주에 내려가고 있네요. 그 덕에 블링언니는 몸은 조금 힘들긴 하지만 별장 왔다 갔다 하는 것처럼 거의 주말마다 힐링 하고 온답니다. 공주와 세종은 가까워요. 충청도 는 둘다 처음이라 여기저기 다녀보는 중입니다. 세종시는 국가의 행정기관들이 밀집되어 있어 행정수도 라고도 불리는데요. 새롭게 정비 된 도시라서 깨끗해요. 오늘 소개해 드릴 카페도 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10월에 오픈한 신상카페 인 것 같은데 오픈초기에 다녀온 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지난 주말 다시 다녀왔어요. ..

블링언니는 평소에 햄버거에 있는 고기패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쉑쉑버거의 고기패티도 별루 ㅠ 햄버거 특유의 고기냄새를 별로 즐겨하질 않아요. 아예 안먹거나 하지는 않지만, 보통 새우버거나 치킨버거를 골라 먹는 편이에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맛집은 강화도맛집 수제햄버거 가게인데요. 햄버거를 그닥 즐겨하지 않는 인친분도 자주 찾는 햄버거집이라고 하셔서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주말에는 재료소진으로 너무 빨리 문을 닫아버린다는 정보가 있어서 평일에 달려가 보았어요 ㅎㅎ 가게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외관이 멋졌어요. 아래층에는 바이크들이 있었구요, 2층으로 올라가면 수제햄버거 가게 입니다. 예상되는 주말 그림을 그려보자면, 해안도로를 따라 스피드를 즐기는 바이크족들이 많이 찾아 올 것 같은 느낌의 포스있는 곳이었어요...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블링언니는 체력이 완정 꽝이에요. 남자친구가 말하길 할매체력이라고 ㅋㅋㅋㅠㅠ 남자친구와 블링언니는 오래된 커플입니다. 장수커플!! 저질체력인 블링언니에게 운동하라고 몇년을 계속 말해왔어요. 그치만, 블링언니는 숨쉬기만 해도 힘이 든걸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나이가 한살 두살 먹어가면서 고민거리가 생기더라고요. 몸상태가 말이 아님 ㅠㅠ 체력도 체력이지만 허벅지 셀룰라이트 어쩔거냐고요. 허리와 등에도 미운살이 붙어서 정말 꼴보기 싫고요. 그렇다고 헬스장은 싫고 집근처 한강걷기를 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빠진 날이 있긴 하지만 한강걷기를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된 것 같아요. 사실은 오늘 빼먹은날 (속닥속닥...) 거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질을 하고 클렌징하고 선크림만 휙..

블링언니는 부모님이 강화도에 계셔서 강화도를 자주 찾는 편이에요. 현재는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고등학교까지 강화도에서 지냈고 지리도 잘 알고 있고 친숙한 편이라고 할 수 있죠. 강화도에는 카페가 진짜 많아요. 좋은 카페가 얼마나 많은지 새로운 카페도 계속 생기더라구요. 강화도를 찾으면 항상 동생이랑 카페를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자주 찾는 카페가 있긴 하지만.. 그카페는 잠깐 숨겨둘께요 ㅎㅎ 이번에 찾은 곳은 집근처에 있는 카페 솔트 라는 곳이에요. 지나다니면서 눈여겨보기만 하고 처음 방문했는데 손님이 한분도 없어서 넘 좋았어요 ㅎㅎ 자리잡은 이후로 손님들이 꽤 왔다갔다 하셨지만 음악도 조용하고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라 마음에 들었어요. 강화읍 나름 시내에 있는 곳이라 외부인들이 많이 안 찾..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로그인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때와는 달리 블로그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이 마구 생기더라구요. 고민끝에 우선 저의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 그리고, 별것 아닌 일상과 좋아하는것들에 관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일조량이 낮아지니 몸은 게을러지고 귀차니즘이 돋아나고 있어요. 심지어 사무실을 지하라서 해도 안들고 춥고 총체적난국이네요. 이런 핑계로 집순이인 저는 집에 누워있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이런일이 지속되면 저는 굶어죽겠죠? ㅎㅎ 일상을 기록하면서 하루를 되돌아보기도 하고 힘을 내보려고 합니다.